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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 선박·해양용 특수 케이블로 세계 시장 `접수`

 




  • 서찬동, 진영태, 이영욱, 안갑성, 최현재, 송민근 기자
  • 입력 : 2017.05.12 04:01:05


 



◆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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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그룹은 세계 1위의 해양용 특수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50년 전통의 자동차 및 건설·플랜트 부품 기업 케이피에프가 중심축을 이루며 열전소재 선도 기업 제펠과 산업용 조명 기업 글로우원, 파스너 유통법인 케이피에프 글로벌 등으로 이뤄진 중견그룹이다.티엠씨는 선박·해양용 케이블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광통신, 철도 차량용, 플랜트용, 빌딩용, 그린비즈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1963년에 산업용 파스너 전문기업으로 시작했다. 국내 주요 강교, 빌딩, 경기장, 공항, 공장, 석유화학단지, 풍력발전소, 핵발전소 등 철골 구축물의 파스너를 제조하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했고 현재는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굴착기, 자동차 등의 부품 제조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세계 자동차 기업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다. 송현그룹을 일군 송무현 회장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금속 분야에서 창업하고 싶었지만 돈과 기술 등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취업하기로 하고 직장생활 12년 만에 당시 재계 순위 24위였던 진로그룹의 주요 계열사 임원이 됐다. 하지만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송 회장은 44세가 되던 1991년 티엠씨의 전신인 서진공업을 창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평소 케이블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그는 창업을 전후해 관련 분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탐구했다. 송 회장은 "송현그룹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남들이 시작하지 않은, 또는 남들이 미처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에서 미래와 경쟁한다"고 말한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진영태 기자 / 이영욱 기자 / 안갑성 기자 / 최현재 기자 /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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